메이저 바카라 [사진: 셔터스톡ㄴㅇㄹ]
샤프 [사진: 셔터스톡]

[디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에서 유일하게 TV용 액정표시장치(메이저 바카라) 패널을 제조하던 샤프의 공장이 멈췄다.

21일(현지시간)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이날 샤프는 오후 4시부로 오사카부 사카이시 소재 대형 메이저 바카라 패널 공장 생산을 중지했다.이로써 일본 업체의 TV용 메이저 바카라 패널 생산 시대가 막을 내렸다.

샤프를 비롯한 현지 굴지 전자 대기업은 2000년대 중반까지 메이저 바카라 패널 부문을 선도했지만 한국과 중국에 밀리며 잇달아 사업에서 손을 떼기 시작했다. 소니는 2012년 삼성전자에 메이저 바카라 제조 합작회사 주식을 모두 매각했으며 2016년 파나소닉은 TV용 메이저 바카라 패널 생산을 종료했다.

샤프는 지난 6월부터 사카이 공장의 패널 생산을 축소해 왔으며 해당 제조라인에 있는 직원 500여명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받기도 했다.

일본과 더불어 한국도 해당 사업 사이즈를 줄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메이저 바카라사업을 철수했으며 LG디스플레이도 같은 해 국내에서TV용메이저 바카라패널 생산을 중단했다.

한편 샤프는메이저 바카라TV패널 생산을 하던 공장을 데이터센터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소프트뱅크나KDDI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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