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온라인카지노추천리포터] DB가 2일 공시를 통해 2025년부터 5년간 총 1199억원 규모의 정보기술 아웃소싱 계약(SL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그룹 내 IT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하며, DB하이텍과 DB금융투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DB하이텍과의 계약은 총 382억9606만원 규모로, 2025년 한 해 동안 76억5921만원이 산정됐으며, DB금융투자와의 계약은 총 816억3000만원 규모로 2025년 기준 163억2600만원이 책정됐다.
두 계약의 2026년 이후 계약 금액은 업무량, 물가 상승률, 투입 인력 등급 변화 등을 반영해 매년 별도로 협의되며, 서비스수준합의서(SLA)에 따라 연간 성과를 평가해 서비스 수준 달성 여부에 따라 페널티 또는 인센티브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DB의 2023년 연결 매출(4조5858억원) 대비 약 26.15%에 해당하는 규모로 그룹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그룹 차원의 IT 역량 강화를 넘어 외부 시장에서의 입지 확장을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평가된다.
DB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초석"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내부와 외부 고객 모두에게 신뢰할 수 있는 IT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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