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유타 하원 경제 개발 위원회가 블록체인 및 디지털 혁신 수정안인 HB 230을 8대 1로 통과시켰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법안은 주 재무장관에게 공공 자금 일부를 카지노 입플에 투자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타 하원의원 조던 투셔가 제안한 법안에 따르면 시가총액 5000억달러 이상 자산이나 승인된 스테이블코인 같은 '자격을 갖춘 디지털 자산'을 구매할 수 있다.
법안은 전체 하원 의결을 거치게 된다. 하원을 통과할 경우 상원에서도 다수 승인을 받아야 주지사 서명 또는 거부권 행사를 위한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비트코인 리저브 모니터에 따르면, 유타를 포함한 12개 주가 카지노 입플 구매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사토시 액션 펀드 공동 창립자 데니스 포터는 유타가 이같은 법안이 의회 위원회를 통과한 두번째 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