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지난해 적발된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의 부당대출 규모가 당초 알려졌던 것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등 경영진에 대한 징계와 책임 추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감독원은 우리금융그룹과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금감원은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과 개인사업자에게 35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이뤄진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후 금감원은 해당 사안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추가로 검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당시 우리금융그룹과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은 과거에 있었던 사안으로 자체 검사에서 이미 확인해 조치를 취하는 중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관련 내용이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하는 사안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금감원은 검사 결과 기존에 확인된 손 전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친인척 관련 의심대출 350억원 이외에 다수 임직원이 관여된 부당대출 380억원을 추가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총 730억원에 달하는 부당대출이 있었다는 것. 전체 부당대출 730억원 중 338억원(46.3%)이 부실화됐다고 한다.
금감원은 730억원 중 451억원(61.8%)이 임종룡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금융그룹 회장이 취임한 2023년 3월 이후 취급됐다고 설명했다. 손 전 회장 시절이 아니라 현 회장 재임 중에도 부당대출이 있었다는 지적이다.
또이 사건과 관련 있는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직원은 퇴직 후손 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차주 회사에 재취업한 사실까지도 확인됐다.
손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외에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에서 상당한 부당대출이 있었던 것도 적발됐다.
금감원은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전·현직 고위 임직원 27명(본부장 3명, 지점장 24명)이 단기성과 등을 위해 대출심사・사후관리를 소홀히 해 부당대출 1604억원을 취급했고 이중 987억원(61.5%)이 현 경영진 취임 이후 취급됐다고 밝혔다. 전체 부당대출 1604억원 중 1229억원(76.6%)이 부실화됐다는 것이다.
부당대출은 전·현직 본부장과 지점장 등이 단기성과 등을 위해 사업목적과 무관한 기업대출을 승인하거나 투자자 날인이 없는 투자계약서 등 서류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고 대출을 내주거나, 법인대표가 대출 후 잠적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적발된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부당대출은 총 101건, 2334억원에 달한다. 금감원은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이외에도 KB국민은행에서 291건, 892억원 그리고 NH농협은행에서 90건, 649억원에 달하는 부당대출을 적발했다. 이중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다.
임종룡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금융 회장 중징계와 거취에 관심
지난해 손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이 적발된 후 임종룡 회장과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장 등 경영진 책임 문제가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연말 조병규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장이 연임을 하지 못하고 퇴임한 바 있다. 임종룡 회장 거취에 대한 지적도 있었지만 비상계엄, 탄핵 사태 등이 터지면서 책임론이 수면 아래로 들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가 예상보다 심각하게 나오면서 임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에 대한 금융당국 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검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경영진의 책임을 강하게 거론했다. 우선 손태승 전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혐의를 인지하고도 이를 금융당국에 5개월 간 미보고함으로써 금감원 검사 및 검찰 수사가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또 손 전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이 행장 재임 시절 대폭 완화시킨 여신 관련 징계기준을 현재까지 방치해 여신 관련 사고자 상당수가 견책 이하의 경징계를 받는 데 그쳤다는 점도 거론했다.
금감원은 이번 부당대출 원인에 대해 최고경영자(CEO)가 재임 중 외형 확대에 치우쳐 과도한 경영목표를 제시하고 임직원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건전성・리스크관리, 이사회 절차 등을 경시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금융의 인수합병(M&A), 이사회 개최 문제도 거론했다. 지주회장이 자회사 M&A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리스크관리위원회가 개최되기도 전에 안건을 이사회에 부의하기로 미리 결정했다는 것이다. 또 지주의 자회사 편입 관련 인허가권을 가진 금융당국이 인허가를 승인하지 않을 경우 계약금을 몰취하는 조항이 주식매매계약에 포함됐는데도, 이러한 중요사항이 공식 이사회 석상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은 임종룡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등에 대해 중징계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2024년 검사결과 나타난 회사별 취약점에 대해서는 향후 재점검 등을 통해 개선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법규위반 사항은 그 책임에 맞게 엄중 제재하는 등 검사결과 후속처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종룡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로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받게 되면 연임이 어려워진다. 또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임종룡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이 계속 경영을 할 수 있을지 여부다. 임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은 지난해 국정감사에 출석해 책임질 사안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