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슬롯 머신 게임가 학교 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빌 슬롯 머신 게임는 자서전 '소스 코드(Source Code): 나의 시작'(My Beginnings)을 통해 자신이 과거 학교에 대한 관심이 적고 반항적인 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과잉 행동적이고, 똑똑하며, 반항적이고 격정적인 학생으로 묘사했다.
빌 슬롯 머신 게임에 따르면 유치원 교사들조차도 그가 학업 생활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한다. 그는 "내가 유치원에 다닐 당시, 어머니는 나에 대해 매우 걱정하며 유치원 교사들에게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 경고했다"라고 자서전을 통해 전했다.
빌 슬롯 머신 게임의 학업에 대한 무관심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이어졌다. 그는 "선생님, 부모님뿐만 아니라 학교 교장 선생님도 나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다"라며 "내 성적과 학업 태도는 날마다, 과목마다 달랐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가 달라지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다. 빌 슬롯 머신 게임는 고등학교에서 컴퓨터를 처음 접한 후에야 도전과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딩 소스를 찾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기도 하고,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기업의 운영체제(OS)를 해킹하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