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로우 토토 사이트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하이 로우 토토 사이트가올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연간 상각전영업이익(에비타·EBITDA)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하이 로우 토토 사이트는 경기도 광명시 하이 로우 토토 사이트 사옥에서 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2025년 목표를 제시했다.

안정은 하이 로우 토토 사이트 사장은 "커머스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00억원 이상의 연간 EBITDA 흑자를 달성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음을 입증했다"며 "이 같은 견조한 실적 개선 흐름을 타고 2025년에는 오픈마켓 부문과 리테일(직매입) 사업을 포함해 하이 로우 토토 사이트 전체의 EBITDA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 로우 토토 사이트는 회사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오픈마켓 부문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0억원 가까이 개선됐다. 직매입 사업에서도 실적 개선이 이뤄져 연간 영업손실을 500억원 이상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안정은 사장은 타운홀 미팅에서 구성원들에게 위기 상황 속에서도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갈 것을 주문하며, 2025년 에비타 흑자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성장 플라이휠'의 고도화를 제시했다. 성장 플라이휠 전략이란 상품, 가격, 트래픽, 배송, 편의성 등 전자상거래 사업의 핵심 요소가 유기적으로 선순환하는 것을 말한다.

하이 로우 토토 사이트는 올해 핵심 카테고리로 '마트'와 '패션'을 선정했다. 해당 카테고리에서 무료 멤버십, 배송 역량 강화 등을 결합해 고객 록인 효과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특가 딜' 등 초저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고물가 시대 고객 유입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판매 운영 측면에선 판매자 지원 정책을 개선하고 검색을 고도화하는 등 '셀러 지향 플랫폼'을 목표했다.

안정은 사장은 "지난해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고객과 셀러를 향한 다양한 서비스를 정교하게 고민하고 빠르게 실행, 오픈마켓 부문에서 릴레이 흑자를 일궈내는 등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다"면서 "2025년에도 하이 로우 토토 사이트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고객과 셀러를 위한 더욱 가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반드시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