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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포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쿠팡 자체 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판매한 우육포 상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판매 중단 조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11일 씨피엘비가 판매한 '곰곰 우육포'(제조원 홍선) 상품 중 소비기한이 오는 7월 29일인 상품에서 곰팡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씨피엘비는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지난 1월 모든 제품을 회수한 후 폐기했다. 구매 고객에 대한 교환·환불도 완료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로부터 아직 위해 사례가 접수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씨피엘비 측은 "해당 제조사 제품은 문제를 확인한 즉시 판매 중단하고 리콜(회수) 조치를 완료했다"라며 "전문기관에 의뢰해 제품 품질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제조사와 포장 재질 강화 등 개선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원은 "육포를 구매할 때 나트륨·당류 함량과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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