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온라인카지노 의장 [사진: 온라인카지노]](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2/555042_519238_1225.jpg)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온라인카지노이 지난해 연매출 40조원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국내 유통업계 내 지분율도 8%까지 끌어올렸다.2010년 자본금 30억원으로 설립된지 불과 14년 만이다. 온라인카지노은 올해도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고성장 기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6일(한국시간) 김범석 온라인카지노 의장은 컨퍼런스콜에서 "네트워크에 활용되는 로보틱스부터 매일 수조 건의 예측을 수행하는 AI는 다음 혁신의 물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년간 더 높은 수준의 성장과 수익 확대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카지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카지노은 연결기준 41조2901억원의 매출과 60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9%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수치다.
연매출 40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유통업계에서 온라인카지노이 처음이다.통계청 전망치 기준 2024년 국내 소매시장 규모인 514조원의 8%를 온라인카지노이 점유한 셈이다. 내수 사업인 프로덕트커머스 부문만 놓고 봐도 7%를 넘는다.
이는 온라인카지노이 연매출 30조원을 내며 업계 1위로 올라선지 1년만의 성과다. 40조원 벽을 넘으며 2위 업체와 격차를 10조원 이상 따돌렸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신세계의 매출은 29조5004억원으로 온라인카지노에 못미쳤다. 한때 업계 1위였던 롯데쇼핑도 13조9866억원의 매출을 내며 3위에 머물렀다.
대만·파페치·OTT·배달앱 등 성장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온라인카지노 성장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4조8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특히 명품 플랫폼 파페치는 온라인카지노 인수 1년만인 작년 4분기 418억원의 상각전영업이익(조정 에비타)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 의장은 "글로벌 럭셔리 커머스 고객 경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온라인카지노은 고객 경험을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저렴한 가격'과 '최고의 경험'이라는 상충되는 요소를 더해 서비스로 실현한 것이 성장 원동력이란 설명이다. 김범석 의장은 "고객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 관점에서 거슬러 올라가 일한다. 이 두가지를 조화롭게 제공해야만 진정한 '와우'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대만 로켓배송·직구 사업은 빠른 온라인카지노세로 대만 현지에서 와우 멤버십을 출시했다. 김 의장은 "한국에서 만든 모범사례를 다른 시장에서도 똑같이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대만 로켓배송의 지난해 4분기 순매출은 전분기 대비 23% 온라인카지노하는 동시에 상당한 규모로 운영되는 등 유의미한 모멘텀을 보였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온라인카지노 물류센터의 자동화 로봇 [사진: 온라인카지노]](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2/555042_519237_1115.jpg)
온라인카지노은 AI와 로보틱스 기반의 물류 자동화로 혁신을 이어간다는 포부다. 지난해 과감한 투자로 자동화 물류 인프라 비율을 2배 가까이 늘린데 이어, 그간 진행해 온 자본집약적 투자를 장기적 안목에서 지속한단 설명이다. 현재 10% 초반인 고도로 자동화된 인프라 비율 역시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김범석 의장은 "풀필먼트 및 물류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상당한 변화를 시도했고, 지난 4분기 당일 또는 새벽배송을 45% 가까이 늘릴 수 있었다"며 "당일 배송의 주문 마감 시간도 2시간 연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풀필먼트 물류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프로세스 낭비를 없애고 간선비용을 16% 개선했다"며 "운영 간소화를 위해 상당한 투자를 단행, 지난해 자동화 풀필먼트 및 물류 인프라 비율을 거의 2배 늘렸으며 이는 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생산성도 향상된다"고 덧붙였다.
물류 프로세스 개선은 수익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온라인카지노의 영업이익률은 1.46%로 전년(1.94%) 대비 0.48%포인트(p)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신세계(1.78%), 롯데쇼핑(3.38%)의 영업이익률 수준에 못미쳤다.
김 의장은 "고객과 주주를 위해 지속적인 가치를 구축하기 위해 장기적 안목으로 과감한 결정을 내리고 체계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수년에 걸친 엔드투엔드 통합 기술과 물류 인프라 구축으로 글로벌 커머스 업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이런 자본집약적인 투자가 혁신을 선도하고, 복합적인 온라인카지노과 수익 확대의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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