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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이진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무안 제주항공 사고 과정 장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방영한 MBC에 '관계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충돌과 폭발 장면을 일부 화면정지 처리해 보도한 뒤 사과하지 않은 JTBC도 관계자 의견진술을 거쳐 심의할 예정이다.

방심위는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앞서 지상파 3개사, 종합편성채널 4개사, 보도전문채널 2개사는 지난해 12월 29일 특보와 속보를 통해 비행기가 외벽에 부딪힌 후 폭발하는 장면을 내보내거나, 충돌·폭발 장면을 일부 화면 정지 처리해 방송했다.

MBC는 사고 여객기가 활주로에 동체착륙하며 콘크리트 언덕을 들이받은 뒤 폭발하는 장면을 반복해 방송했다. KBS는 충돌 직전까지의 장면과 충돌이 일어난 이후 모습을 방송했다. SBS는 동체착륙 장면까지만 방송하고 폭발 장면은 송출하지 않았다.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채널 6곳은 사고 여객기의 충돌 및 폭발 장면을 일부 화면정지 처리해 여러 차례 반복 방송했다. 이 중 TV조선·MBN·채널A·YTN·연합뉴스TV는 사과 방송을 해 '권고' 조치를 받았고, 사과하지 않은 JTBC만 관계자 의견진술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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