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 코인 카지노 사이트]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 코인 카지노 사이트]

[코인 카지노 사이트 석대건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화학연구원을 방문해 국가연구개발기관의 핵심기술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유 장관이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화학연구원을 방문해 주요정책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 기관의 원장과 연구·행정부서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구체적 전략과 연구현장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코인 카지노 사이트가 지난해 공공기관 지정 유보 이후 출연연 발전방향을 '국가적 임무 중심의 산·학·연 역량결집 거점' 설정에 따른 추진 논의를 위해 진행됐다.

코인 카지노 사이트와 출연연은 기관 예산 운영의 경직성 해소를 위한 사업계획 조정, 글로벌TOP 전략연구단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기계연은 AI 로봇을 활용한 산업현장 자동화 계획을 발표했다. 단순 제조 작업 자동화를 넘어 현장 상황에 대응하는 기술개발과 함께 후불제 R&D 사업, K-파트너스(K-Partners) 프로그램 등 기술산업화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노제조 공정 및 장비개발 분야의 소형 정부과제를 묶음예산으로 대형화하는 방안도 소개했다. 이날 시연된 기술에는 트랜스포머 바퀴, 인간형 로봇, 인공근육 웨어러블 슈트 등이 포함됐다.

화학연은 이차전지 분야의 산·학·연 구심점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해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TOP 전략연구단 총괄기관으로 선정된 화학연은 6개 출연연과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위한 전담지원조직을 구축할 예정이다.

화학연은 무탄소에너지 기반 CCU 혁신기술을 통한 화학산업의 탄소중립 경쟁력 확보 계획도 제시했다. 또한 미래감염병 대응 플랫폼을 고도화해 신속한 국내외 감염병 데이터 수집과 국가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유상임 장관은 "국내 안팎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엔진을 강화하기 위해 출연연의 변화와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실제 변화는 현장에서부터 다양한 실행방안이 제시되어야만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출연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구성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예산·조직 운영 유연화 등 기관 내외의 칸막이를 허물 수 있는 다양한 실행방안을 모색, 정부에 제안"해주기를 당부했다.

기관별 주요 전략
기관 주요 전략 세부 내용
한국기계연구원 AI 로봇 산업현장 자동화 - 후불제 R&D 사업
- K-Partners 프로그램
나노제조 공정 장비개발 - 연 1~9억원 규모 소형과제의 묶음예산화
한국화학연구원 이차전지 연구 - 글로벌TOP 전략연구단 총괄
- 6개 출연연 및 주요기업 협력
CCU 혁신기술 - 무탄소에너지 기반 화학산업 탄소중립
미래감염병 대응 - 플랫폼 고도화
- 국내외 감염병 데이터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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