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 슬롯(deepseek) [사진: 셔터스톡]
파라오 슬롯(deepseek)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중국이 만든 생성형 AI '파라오 슬롯'가 이용자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지적을 받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파라오 슬롯 접속을 차단했다.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은 6일 "최근 출시된 파라오 슬롯 R1에 대해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등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망(인터넷망)에서 파라오 슬롯 접속을 차단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지난 4일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현재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산업부, 외교부, 국방부 등이 파라오 슬롯 접속 차단을 결정했다.

단 과기정통부 직원들이 파라오 슬롯를 아예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과기정통부 내부 인터넷망을 이용할 때만 파라오 슬롯 접속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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