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항공 우주기업 시에라 스페이스(Sierra Space)의 톰 바이스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떠난다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지난 3년 반 동안 시에라 스페이스를 이끈 바이스 CEO는 2023년 53억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아 2억9000만달러의 펀딩을 유치했다. 또 2024년 초에는 군용 위성 계약을 체결하는 등 회사의 투자를 이끈 바 있다.
항공우주 계약업체 시에라 네바다 코퍼레이션에서 분사한 시에라 스페이스는 초기 성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재사용 가능한 화물 우주선인 드림 체이서의 첫 번째 임무를 발사하지 못했다. 지난 여름 동안 발생한 지연으로 인해 드림 체이서는 보잉-록히드 합작사인 유나이티드 발사 연합( United Launch Alliance)의 두 번째 벌컨 센타우르 비행을 위한 목록에서 제외되었다.
이에 바이스 CEO의 재임 기간 동안 시에라 스페이스 내부에서는 몇 차례의 정리해고와 임원 이직이 있었다. 바이스 CEO는 지난해 시에라 스페이스가 2025년 말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이 계획이 계속될지는 불분명하다.
한편 회사의 회장인 페이스 오즈멘이 바이스를 이어 임시 CEO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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