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슬롯사이트 꽁머니리포터]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 세일즈포스가 약 1000명이 넘는 직원을 감원한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이번 감원 대상을 어떤 사업 부문으로 할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정리해고에 영향을 받는 직원들이 다른 직군에 지원할 기회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기준 전 세계 약 7만3000명 이상의 직원이 세일즈포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1월에도 약 700명 이상의 직원을 감원했으며, 2023년에는 전체 직원의 10%를 감축한 바 있다. 브렌트 브레이슬린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구조조정이 세일즈포스의 운영 마진을 21%에서 25%로 높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번 감원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회사의 새로운 전략일 가능성이 있다.
세일즈포스는 작년 12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발표했으나,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2022년 행동주의 투자자 스타보드 밸류는 세일즈포스의 낮은 운영 마진을 지적하며, 영업, 마케팅 및 일반 관리 비용의 절감을 권장하기도 했다.
한편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자율형 에이전트인 에이전트포스(Agentforce) 플랫폼 확장을 위해 향후 1000명의 영업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후 채용 목표 규모는 2000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9월 도입된 에이전트포스는 고객 지원, 영업 및 마케팅 분야의 작업을 자동화하는 인공지능(슬롯사이트 꽁머니) 플랫폼이다.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12월 에이전트포스 2.0을 출시하여 보다 복잡한 작업도 자동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