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로라 이노베이션]
[사진: 오로라 이노베이션]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자율주행 승용차와18륜 대형트럭 중 어느 것이 더 구현하기 쉬울까.자율주행차를 입장에서 혼잡한 도시보다 고속도로가 더 안전하고 접근하기 쉬워 보이지만, 예상외로 자율주행 무인 트럭이 더 어려운 영역이다.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의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에따르면,현재 미국에서 무인 테스트 트럭을 운행하고 있는 오로라 이노베이션은 구글 웨이모, 우버, 테슬라 등 업계 최고의 직원들이 속해있음에도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관련해 크리스 엄슨 오로라 공동창립자가 팟캐스트 더 피봇(The Pivot)에 출연해 자율주행 분야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크리스 엄슨은 "실제로 이 분야에 뛰어든 많은 회사가 자율주행차를 만드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트럭으로 방향을 바꾼다. 고속도로는 직선이고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으니 (자율주행이) 훨씬 쉬울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완전히 틀린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는 도시에서 일반 도로가 건물, 보행자, 자전거, 다른 자동차 등 상호작용해야 할 것이 고속도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다 더 많지만 시속 15마일(약 24km)로 달릴 때 15피트(약 4.5m) 이내에서 멈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고속도로를 달릴 때는 한 번에 멈출 수 없다. 시속 70마일(약 110km)로 달릴 때 갑자기 멈추려면 150~200m 정차 거리가 필요하다. 게다가 110km/h로 달리는 수십톤짜리 대형 트럭의 운동 에너지는 상상을 초월한다. 단 1번의 사고로도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크리스 엄슨은 안전성 문제로인해 자율주행 트럭 분야의 많은 회사가 업계를 떠나거나 미국에서 철수했다며 "이들은 막대한 전략적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테슬라 FSD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모습 [사진: Not a tesla app]
테슬라 FSD 주행 모습 [사진: Not a tesla app]

또한 자율주행 분야 전체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 규제를 언급했다. 현재 미국에서 무인 자동차,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테스트 트럭 등에 관한 법률은 주마다 제각각이다. 기술적으로 오로라는 미국 44개 주에서 운행할 수 있지만, 적절한 연방 표준이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규제 부족은 웨이모나 크루즈와 같은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서비스가 특정 지역에서만 운영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FSD)은 여러 규제 조사, 소송 및 연방 형사 수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앤더슨은 "테슬라는 시스템에 더 많은 데이터를 던져 문제를 해결하는 일명 '학습하고 기도하는' 접근 방식을 사용한다"며 "이는 안전이 중요한 산업에서 문제가 되는데, 실제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확신과 증거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자율주행 트럭에 대한 기대는 인력난 때문이기도 하다. 미국 트럭 운송 업계는 지난해에만 총 9870억달러(약 1339조원)의 화물 수입을 올렸지만, 수년 동안 운전자 부족에 직면해 왔다. 만약 이 부문을 자동화하면 여러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 엄슨은 "현재 트럭 운전사가 은퇴를 원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 사이에 화물 운송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자동화가 도입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제로 이 일을 하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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