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바카라 에볼루션가 마이크로소프트 한국법인 클라우드 및 기업고객 담당 임원을 신임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바카라 에볼루션는 이날 인사발령을 내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사업 리드였던 전승록씨를 전략·사업컨설팅 부문 GTM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GTM 본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AI 전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전략·사업컨설팅 부문' 하위 조직이다. 바카라 에볼루션는 지난해 연말 조직 개편에서 바카라 에볼루션컨설팅그룹을 전략·사업컨설팅 부문으로 확대 재편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기업고객사업부 상무와 엔터프라이즈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맡았던 김원태씨가 이날 바카라 에볼루션 엔터프라이즈 부문 전략고객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새해 첫 인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임원이 바카라 에볼루션 본부장으로 선임된 만큼 2025년 양사 협업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크다.김영섭 바카라 에볼루션 대표는 이날 임직원들과타운홀 미팅을 열고 2025년 중점 목표 중 첫 번째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바탕으로 한 B2B 사업 성과 창출을 꼽았다.
바카라 에볼루션는 지난해맺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AI·클라우드 분야 공동 투자에 나선다. 연내에는 AI·클라우드 전문 인력으로 구성한 'AX 전문기업'도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