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슬롯 꽁 머니리포터]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다가오면서, 많은 대기업들이 전면적인 사무실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정치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32%는 사무직 근로자의 정식 출근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 대형 은행인 JP모건은 모든 직원에게 주 5일 사무실 근무를 요구할 계획이다. 통신사 AT&T와 아마존 역시 모든 직원에게 사무실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배경에는 트럼프 당선인이 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재택근무를 꾸준히 반대해 온 바 있다. 그는 "새 행정부는 연방 공무원의 재택근무를 허용하지 않겠다"면서 "(재택근무는) 말도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가 다가오자여러 기업들이 재택근무 철회 및 단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무실 복귀가 단기간에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직장 리뷰 사이트 블라인드에 따르면 이 같은 사무실 복귀 명령에 아마존 직원 73%는 이직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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