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접을 수 있는 메이저 바카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구글 픽셀9 프로 폴드와 같은 기기는 매니아층이 뚜렷하지만, 저소득층 시장에서는 수요가 그리 높지 않아 제조업체들이 철수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저가형 휴대폰 판매량이 높은 지역에서는 기존 휴대폰보다 더 비싼 기기에 대한 수요가 적을 수밖에 없다. 메이저 바카라은 취약성과 복잡성으로 인해 수리비도 다른 기기에 비해 더 많이 든다. 폴더블 기술 자체가 고장 나기 쉽기 때문에 저가형 휴대폰 제조업체가 도전장을 내밀기 어려운 게 당연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메이저 바카라 설계 및 생산 계획을 전면 중단한 저가형 휴대폰 제조업체 3곳이 있다. 트랜션 산하의 인피닉스(Infinix), 아이텔(Itel), 테크노(Tecno)다. 다소 생소한 브랜드일 수 있지만, 특정 아시아 국가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이라고 한다. 인피닉스, 테크노 모두 과거 메이저 바카라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들은 전체 제품 생산을 중단하지 않고 수요에 따라 생산량을 축소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보다 친숙한 브랜드인 중국 오포나 비보도 메이저 바카라 관련 사업을 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메이저 바카라을 수익성 있게 판매할 수 있는 중국 업체로는 화웨이가 거의 유일하다. 화웨이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2번 접히는 폰인 트리플 폴드폰 '메이트 XT'를 출시했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분기별 휴대전화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중국의 메이저 바카라 출하량은 22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에 그쳤다.
저가형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메이저 바카라을 만들지 않으면 저소득 시장의 소비자는 훨씬 더 비싼 대안을 찾을 수밖에 없다. 아울러 이러한 대안이 이 시장에서 판매되지 못하면, 스마트폰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부유한 지역과 가난한 지역 사이의 격차가 생길 것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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