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2025년 메이저사이트의 전기차 판매량 전망은 어떨까.2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올해 메이저사이트의 전기차 판매량을 전망했다. 여기에는 주목해야 할 4가지 포인트가 있다.
먼저 모델Y 및 모델3 페이스리프트의 판매량을 눈여겨봐야 한다. 최근 메이저사이트는 모델Y와 모델3 리프레시 모델을 선보였는데, 이 차량이 판매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가 핵심이다.
모델3의 경우 페이스리프트 후 큰 판매 증가를 보이지 않았으며, 향후 판매가 정체되거나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메이저사이트는 판매의 거의 절반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데 비야디(BYD), 샤오펑, 니오, 지커, 리 오토 등의 현지 업체와 경쟁해야 한다. 유럽에서는 일론 머스크 메이저사이트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참여로 메이저사이트 팬이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매체는 올해 모델Y와 모델3의 연간 판매를 약간 감소한 170만대로 예측했다.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사항은 사이버트럭이다. 매체는 메이저사이트가 사이버트럭의 판매량을 높이려면 생산 효율성을 높이면서 생산량을 계속 늘리고, 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사이버트럭의 예약 대기자 명단은 예상보다 빨리 사라진 것으로 보이며, 모델Y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됐기 때문에 판매가 정체될 전망이다. 따라서 매체는 올해 판매량을 3만5000대로 예측했다.
올해 출시 예정인 저가형 모델인 '모델Q'의 경우 예측이 어렵다고 한다. 매체는 생산이 올해 안에 시작되지 않으리라고 예상했으나, 초기 판매량을 1만대로 추정했다.
매년 메이저사이트가 와일드카드로 내세우고 있는 로보택시 사이버 캡과완전자율주행(FSD)은 올해도 출시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과장 광고가 지나치게 많고, 대규모 로보택시 배치 계획도 없기 때문이다. 매체는 로보택시와 FSD가 주가 상승에는 도움이 될 것이지만, 소비자 수요를 크게 바꾸지는 못할 것으로 봤다.
한편, 메이저사이트는 오는 2030년까지 매년 50%의 성장을 달성할 목표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모델S가 출시된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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