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슬롯사이트은 올해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4%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0억원으로 52.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35억원으로 1.9% 증가했다.
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1.3%를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342억원, '스텔라 블레이드'가 226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영업비용은 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전분기 대비 11.1% 증가했다. 인건비는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 및 성과 인센티브 지급으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19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니케는 7월 여름 이벤트와 8월 에반게리온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하며 2주년 이벤트를 앞두고 유저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2주년 이벤트에서는 신규 캐릭터 3종과 스킨가챠 2종 등이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니케 2주년 이벤트 출시 1주차에서 iOS 마켓 매출 순위 국내 1위, 일본 2위, 대만 1위를 기록했다. 4분기에는 지난 1주년 이벤트 대비 볼륨감 있는 콘텐츠가 투입되는 만큼, 작년 동기와 같거나 나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4월 PS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이후 하향 안정화되는 판매 추세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IP 가치 제고와 열기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 패치 등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니어 오토마타 DLC 추가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플랫폼 확장 전까지 IP의 열기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은 2025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트리플A(AAA) 게임시장에 대한 스팀의 점유율 확대와 검은신화:오공의 글로벌 흥행 등의 트렌드를 고려할 때, PC에서의 성과는 콘솔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슬롯사이트은 중국 현지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퍼블리셔와 협업해 내년 상반기 중 니케의 중국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회사 측은 "타 서브컬처 게임들과 최근 성공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니케가 새로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오랜 기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과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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